아테네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이 현지에서 막바지 컨디션 점검에 한창인 가운데 경기 일정이 대회 후반으로 잡혀 있는 나머지종목 선수들도 일제히 격전장으로 출발했다.

탁구와 육상, 양궁, 핸드볼, 유도, 탁구, 역도 등 7종목 79명의 선수단과 경기단체 임원 등 총 237명은 11일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타고 그리스 아테네로 출국했다.

특히 이날 출국한 주세혁과 유승민, 이은실, 석은미 등 탁구 대표팀은 아테네에도착하면 북한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북한선수단도 이날 2진 20여명이 아테네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