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발전연 소속 김문수(金文洙), 이재오(李在五), 홍준표(洪準杓),김영선(金映宣) 의원 등 12명은 6일부터 9일까지 중국의 상하이, 지안, 백두산 등을 방문, 고구려 유적현장과 독립운동 근거지인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백두산 등을 둘
러볼 예정이었으나 6일 오전까지 중국대사관측이 비자발급을 거부, 출발하지 못했다.

의원들은 중국방문 비자가 거부되자 반기문(潘基文) 외교장관에게 전화를 해 중국측의 태도에 대해 엄중 항의했으며, 외교부에서도 중국측에 이 문제를 따져 뒤늦게 비자가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