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2시 30분께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모아파트 20층에 사는 김모(15.중3)군이 30여m 아래 바닥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군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 여선생님과 인터넷 채팅을 하고 영화를보러 다니는 등 친하게 지내왔고 최근 이에 대해 꾸지람을 했다는 부모의 말로 미뤄이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