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대형 건설회사로는 처음으로 실버주택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SK건설은 실버주택 브랜드를 `SK 그레이스힐(Grace Hill)'로 정하고 오는 9월께강서구 등촌동에서 첫 실버주택 분양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SK건설은 외국계 전문업체인 ㈜워터트리AMC가 주치의, 건강관리, 청소, 식사,개인비서 등을 담당,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건설 특수사업팀 박재형 부장은 "실버세대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외부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들어선다"면서 "임대가 아닌 분양 방식이어서 투자 상품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