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세진(30.삼성화재)씨와 전 국가대표체조선수 구나연(28)씨 부부가 26일 수원지법에 협의이혼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수원지법 종합민원실을 방문, 협의이혼확인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씨 부부에 대한 이혼의사 확인 절차는 27일 오전 수원지법 심문실에서 있을예정이다.

김씨는 이혼 사유를 묻는 질문에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세진- 구나연 부부는 지난 9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입촌훈련 중 처음만나 99년 3월 결혼해 1남을 두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