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거액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다음 달 열리는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1만8천달러(약 2천100만원)를 지급하는 등 시드니올림픽보다 대폭 인상된 포상금을 메달리스트들에게 지급할 방침이라고 25일 보도했다.

미국, 러시아와 함께 스포츠 3대 강국으로 발돋움한 중국은 이번 올림픽에 야구와 승마를 제외한 26개 종목 407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스타인 야오밍(휴스턴 로키츠)이 입장식때 기수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UPI=연합뉴스)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