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서 공급하는 '천안 쌍용 푸르지오'(32~41평형,2백91가구)는 지역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평면으로 구성됐다.

23일 현장 인근에서 개장한 모델하우스엔 33,41평형 등 2개 유닛이 마련돼 있다.

33평형 유닛의 경우 침실 3개,화장실 2개,거실,부엌 등으로 구성됐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기본 구성이다.

전면에 침실 2개와 거실 1개가 배치된 3-베이 구조여서 채광과 통풍 효과가 뛰어나다.

침실과 거실에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플러스옵션 품목은 16개로 모두 선택하면 분양가가 6백만원 정도 상승한다.

41평형도 침실 3개와 화장실 2개 등 33평형과 동일한 구성이다.

대부분 4인 가족이라는 점을 감안해 방을 3개만 배치하는 대신 크기를 키웠다.

33평형과 마찬가지로 3-베이 구조다.

박병주 분양소장은 "천안지역 최고의 인기주거지역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살리기 위해 가장 평범하면서도 가장 선호하는 평면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평당 6백만원에 육박한다.

현장 건너편에서 입주를 진행 중인 현대홈타운의 매매가(평당 5백70만원)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평면 및 단지조경 등의 측면에서 우위에 있어 분양가에 대한 저항은 거의 없다는 게 대우건설측의 설명이다.

최근 천안·아산지역 분양시장이 맥을 못 추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쌍용동 푸르지오는 천안지역 최고 인기주거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데다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 및 장항선 역세권이어서 개장 첫날에만 5천여명의 내방객이 몰렸다.

(041)558-2225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