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5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뉴 545i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520i, 525i, 530i에 이어 545i가 추가되면서 BMW코리아는 5시리즈 부문에서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545i는 645Ci, 745Li에 적용된 4천400cc급 V8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출력 333마력, 최고 속도 250km/h에 출발 후 시속 100㎞에 도달하는데 5.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7시리즈에 적용되었던 iDrive 기능을 채택, 운전석 및 조수석에서 간단한 스위치 작동 하나로 차량 내부의 다양한 편의 장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개인용 DVD와 뒷좌석 전용 모니터, 13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하이파이 프로페셔널 로직 사운드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 1억2천50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