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특장차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2004 서울트럭쇼'가 7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건설교통부 한국도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진STC 전진중공업 이원컴포텍 등 75개 업체가 참가해 트럭과 트랙터에서부터 첨단 트레일러,초저온용 냉동탑차 등 전문수송용 차량들을 선보인다

복합식 터널 및 노면 청소차,다목적 제설차,특수 진압소방차,다목적 인명구조 조명차,고소작업차 등 새로운 개념의 특수목적 차량도 대거 출시된다.

업종에 맞게 최근 개발된 이동은행차량과 3D(차원) 촬영차량,장의차량 등 상업용 차량들도 직접 시연을 통해 소개된다.

신종 레커 및 각종 크레인 등 건설·물류 관련 차량은 물론 리무진 버스와 레저용 캠핑카,이동무대차량 등도 전시된다.

전시행사와 함께 트럭 관련 기술세미나 및 신제품발표회,무대차량 공연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8일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대진STC 동인써모 등 관련업체 전문가들이 나와 '효과적인 제설시스템 구축과 활용' '차량냉동기의 핵심기술과 신제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관사인 아이비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트럭·특장차 관련 업체들이 전문적인 기술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람객들은 한 곳에서 트럭산업의 현주소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서울트럭쇼 사무국(02-2677-4746)이나 전시회 홈페이지(www.seoultruckshow.com)를 통하면 된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