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는 SK네트웍스가 만드는 학생복 전문 브랜드다.

뻣뻣하고 주름이 잘지는 광목천이 주종이던 1970년대 교복시장에 최초로 1백%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만들어진 '스마트' 학생복이 나와 큰 인기를 끌었다.

잘 구겨지지 않고 질기고 세탁이 쉬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싼 가격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다.

교복 자율화조치가 이뤄지면서 SK네트웍스는 1990년 '스마트'라는 브랜드로 본격적인 학생복 사업을 시작했다.

학교별로 교풍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한 데다 높은 품질을 갖춰 학생복의 1등 브랜드로 솟구쳤다.

스마트는 국가공인기관(KATRI)의 품질기준을 통과한 최고급 울 혼방섬유를 원단으로 사용한다.

재킷은 36가지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액상바이오원액인 팔존(PALZONE)으로 가공하고 특수원사인 보푸라기 방지원사를 사용해 마찰에 잘 견딘다.

항균 방취 가공을 한 셔츠와 블라우스는 땀냄새를 없애주는 등 기능성이 탁월하다.

스마트 학생복은 가볍고 밀착감이 뛰어난 입체패드를 사용한 데다 한국인의 체형과 트렌드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인기가 높다.

매년 학생들의 감성적인 요구를 토대로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보완하는 작업도 벌인다.

스마트는 학생복의 기준을 만드는 브랜드가 됐다.

SK네트웍스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품질을 가진 학생복을 보급하고,학생의 라이프스타일 속에 함께하는 '친구' 같은 전문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