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라크 임시정부로의 주권 이양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상승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58센트 내린 35달러 66센트에 마감돼 지난 4월21일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원유 관계자들은 노르웨이에서 원유생산이 재개된 데다 연합군이 이라크 임 시정부에 이틀이나 앞서 주권을 이양함에 따라 유가가 약세를 지속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