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로 예정됐던 신행정수도 후보지에 대한 평가결과 발표가 다음주로 연기됐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29일 "후보지별 점수를 최종적으로 확정 공개할 추진위 4차 회의를 다음달 1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연기했다"며 "이르면 다음주 초에 평가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단 이춘희 부단장은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국무총리 임명동의 절차가 끝난 뒤 새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는 게 바람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실시한 평가작업을 이미 끝낸 상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