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7월1일부터 18일까지 일제히 여름 정기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18일 '정통 대 바겐세일'(일부 지방점은 별도 일정)을 실시한다. 입점 브랜드의 91% 정도가 세일에 참여한다. 작년에 참여하지 않았던 빈폴키즈 샤틴 에고이스트 등 25개 브랜드도 이번 세일에는 함께 한다. 세일 후반에는 가을 신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전점은 세일기간에 롯데카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1만원권 또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1∼11일에는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바캉스백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현대백화점도 수도권 7개 점포에서 1∼18일 '여름 정기 파워세일'에 들어간다. 세일을 실시하지 않는 가전 및 가구 브랜드는 진열품 할인 판매로, 노세일(no sale) 브랜드는 각종 기획상품과 행사 참여로 세일에 가세한다고 현대는 설명했다. 현대는 자사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연극 티켓과 디자이너 제작 그릇, 현대백화점 1만원 상품권 등을 선물로 증정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세일기간에 자사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 여행용 가방, 저소음 선풍기, 냉면기 등의 사은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