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7일만에 반등했다. 24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24포인트(1.45%) 오른 366.41로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17.48포인트(2.00%) 상승한 892.96을 기록했다. 옥션과 파라다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NHNLG텔레콤은 각각 1.7%와 1.5% 가량 상승했다. 레인콤 아시아나항공 인터플렉스 웹젠 LG마이크론은 2%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라셈텍 유니셈 피에스케이 등 반도체 관련주와 서울반도체 한성엘컴텍 피앤텔 등 휴대폰 부품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중국 의료기기업체와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솔고바이오와 개인투자자의 지분 확대로 인수·합병(M&A) 가능성이 거론된 인터리츠는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백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결의한 디지탈퍼스트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