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지사와 대구남부종합고용안정센터는 오는 22일 달서구 용산동 대구직업전문학교에서 '2004 중.장년 및고령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고령장애인 등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려고 마련됐으며 지역의 김치 전문업체인 ㈜도들샘과 용역업체인 현대TMS㈜ 등 18개 업체가 참여해 40세 이상의 장애인 72명을 채용한다. 또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를 위한 융자 지원 상담과 대구직업전문학교 등 각종 장애인 복지시책에 대한 안내 행사도 함께 열리며 행사장에 온 장애인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와 제빵 시식 행사도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 이력서와 장애인증을 가지고현장에 나오면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주최측 관계자는 "장애와 노령화로 취업이 어려운 이들에게 특화된 취업 기회를주려고 마련된 행사인 만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적으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