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차 동시분양 '나홀로 분양'..구월주공 326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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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4차 동시분양에 참여할 예정이던 업체들이 대거 분양 일정을 연기했다.
그러나 분양에 나서는 구월주공이 9천가구에 육박하는 매머드급인 데다 입지 여건도 좋아 인천지역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청약을 받는 인천시 4차 동시분양에선 남동구 구월동 구월주공 1개 단지만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당초 4차 동시분양에 참여할 예정이던 마전지구 금호건설(1백65가구),불로지구 금호건설(4백14가구),만수동 아현종건(24가구) 등은 인·허가 일정 지연 등을 이유로 분양을 연기했다.
9천가구에 육박하는 구월주공은 입지 여건이 뛰어나 인천지역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재건축 단지다.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은 기존 10∼17평형 5천7백30가구를 헐고 19∼50평형 8천9백34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천2백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9평형부터 50평형까지 일반분양되는 평수가 다양해 수요자들은 자금 여건에 맞게 평형을 선택할 수 있다.
인천지역 4차 동시분양은 이달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5일부터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