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의 날 특집] (주)혜영건설 .. 하도급 능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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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년 2월 설립된 (주)혜영건설(대표 이훈)은 토 공사 및 포장공사, 철근콘크리트 공사, 상하수도, 시설물유지관리 전문회사다.
전문공사에 주력하는 전문건설업체의 사업내용상 일반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회사지만,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의 휨 보강공법을 공동 개발해내는 등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회사 이 훈 사장은 "토 공사부터 포장, 상하수도, 시설물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알찬 전문건설업체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간략한 설명이지만 이 사장의 자신감이 한껏 묻어 있다.
(주)혜영건설은 지난해 구조물 표면에 가넷을 압력 살포해 부착성능을 향상시킨 '아라미드 섬유 봉(ROD) 공법'을 개발해 화제를 낳았다.
건교부로부터 신기술(제 403호)로 지정되기도 한 이 공법은 가넷과 아크릴 수지 에멀젼을 주재료로 한 보강 모르타르를 타설 하거나 뿜칠 해 매입 시공하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의 휨 보강공법이다.
(주)혜영건설은 회사 간판을 내건 이후 도로, 터널 등 토목공사 위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신안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들의 협력사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정도로 내실이 있는 회사다.
이 사장은 회사의 성장비결을 임직원들의 땀과 눈물이 합쳐진 결과라고 설명한다.
"우리회사의 직원들은 창의력, 기술력 뿐 아니라, 시공 현장여건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학적 능력까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은 이 사장의 가장 큰 자랑이다.
직원들이 열심히 뛸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오너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착실하게 내실을 다져가며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성실하고 완벽한 시공으로 고객 사에게 인정받는데 주력해 차츰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는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의 파이를 키우고, 그 가운데에서 차별화 된 핵심역량으로 승부하자는 것이지요"
'상품의 가치는 그 가격보다 항상 우월해야 한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 이 사장이 밝힌 경영인으로서 그의 가치관이다.
열린 사고와 창조적 노력으로 (주)혜영건설은 또 다른 의미의 전문건설업계 뉴 리더로 점차 자리잡아 가고 있다.
(02)419-6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