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재·보궐선거가 5일 전국 1백1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부산시장과 경남·전남·제주 지사 등 광역단체장 4명,기초단체장 19명,시·도의원 38명,기초의원 53명 등이 선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후보자별 당락은 이르면 투표 당일 오후 11시께 가려질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내다봤다.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재·보선은 막판까지 대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4·15총선 이후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