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3분기 평균 유가가 배럴당 37달러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3일 고유선 동원 경제분석가는 고유가가 계속될 것이나 수급개선으로 일정부분 안정화를 기대하고 이같이 밝혔다.연 평균 유가는 36달러 수준을 예상. 고 연구원은 이번 OPEC 회의에서 하루 220만~250만 배럴정도 추가 증산 결론을 점치고 어느정도 유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미국의 공격적 전략 비축육 축적이 유가 급등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하고 과거 경험상 미국 경기 충격이 클 것으로 판단되는 시점에서 재고축적 수위를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하반기중 OPEC 증산과 더불어 전반적 수급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은 높으나 추가 테러 가능성 상존으로 하방 경직성 역시 커질 것으로 평가. 2분기 평균 39달러선이던 유가가 3분기들어 37달러선으로 소폭 낮아지고 연 평균 유가 전망치 36달러를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