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는 스카이라이프와 공동으로 `거실에 펼쳐지는 아테네, 소니 베가 HD대축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림픽을 앞두고 이날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니 그랜드 베가또는 플라즈마 베가 TV와 셋톱박스 그리고 아테네 올림픽 HD방송 중계권을 확보한 Sky HD채널을 3개월 동안 즐길 수 있는 시청권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특별가로 판매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니코리아측은 "최고급 HD방송 시청을 위한 모든 조건을 담은 만큼 올림픽을앞두고 HDTV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VC코리아도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국내 HD방송 시장 활성화 및 인프라 확대를위한 `JVC-스카이라이프' 프로젝트 전담반을 각각 구성하고 EBS 수능방송의 수요층을 끌어안기 위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도 진행키로 이날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JVC의 HDTV, 홈시어터, D-VHS 등 HD 관련 제품들과 스카이라이프의HD채널인 Sky HD 가입 프로그램을 결합한 `HD 패키지'를 기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테이프 하나에 최장 40시간의 방송을 녹화할 수 있는 JVC의 `D-VHS'를 중심으로 오는 7월부터 본격화될 EBS 수능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