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20일 만모한 싱(71) 신임 인도 총리가양국을 분열시키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가장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한 데 대해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마수드 칸 외무부 대변인은 양국의 가장 우호적인 관계 조성을 골자로 한 싱 신임 총리의 이날 성명을 "인도의 새 지도부와 파키스탄의 생산적인 관계를 위한 좋은출발"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싱 총리는 이날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양국간의 마찰은 "과거의 산물"이라며 "인접국들과 가장 우호적인 관계를 추구할 것이며, 특히 파키스탄은 최우선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