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19일 "상반기 신입행원 공개 채용에서 사내 비정규직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체 채용 인원은 총 50명이며, 이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20명을 은행 내부의 기존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입사원서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수협 인터넷 홈페이지(www.suhyup.co.kr)에서 받으며, 서류 및 면접을 거쳐 다음달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입행원을 채용할 때 일정 부분은 내부 비정규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며 "아울러 비정규직 직원들의 복지 및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