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백화점들이 14일부터 초여름 브랜드세일에 들어간다. 백화점 내지 품목별로 30일까지 계속되는 세일도 있다. 봄정기세일의 쇼핑 찬스를 놓친 소비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특히 남성정장 브랜드는 아예 가격인하를 실시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유명 브랜드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21~27일 수도권 7개점에서 "초여름 원피스 대전"을 열어 MCM,YK038,지고트 등 브랜드 원피스를 9만8천원에 판매한다. 14~20일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패션 샌들 대전"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도 14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7개점에서 "초여름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영캐주얼,넥타이 선글래스 등 잡화,구두,침구 등의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지난 8일부터 가격인하를 시작한 남성정장은 7월말까지 인하행사를 계속한다. 신세계백화점도 14일부터 품목별로 30일까지 남성정장,셔츠,캐주얼,주방,홈패션 등의 제품을 10~30% 세일한다. 주방,도자기,홈패션용품 등은 30%,아즐가,브라반티아,파카크리스탈 등은 20%씩 30일까지 깎아준다. 펜디 나인웨스트 니꼴 등 구두 브랜드들도 23일까지 10% 세일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14~23일 남성정장 여름 신상품을 싼 값에 판매하는 "여름모헤어 신사정장 특별제안전"을 연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스승의 날을 맞아 13~15일 숙녀의류,준보석,액세서리,셔츠 등 20여개 브랜드에서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고객에게 10~20% 할인해 준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