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경매 사상 최고 낙찰가율(낙찰가÷감정가)이 나왔다. 4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1계에서 입찰을 실시한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 산 40번지 임야 2백40평의 낙찰가는 최초 감정가(7백93만원) 대비 1천3백26.4%인 1억5백18만원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경기도 화성지역이나 충청권 등이 개발 호재에 편승,감정가 대비 5백∼7백%대의 낙찰가율을 기록한 사례는 있었으나 이처럼 1천3백%가 넘는 낙찰가율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