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정기 바겐세일이 끝났지만 백화점은 여전히세일 중이다. 백화점들이 이번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대대적인 사은 행사에 나선다. 소비자로서는 가정의 달 선물을 알뜰하게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30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상품권이나 사은품을 준다. 5월 1~9일에는 서울 6개점에서 15만.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각각 1만.2만.4만.7만원짜리 상품권을 받는다. 현대백화점은 5월 1~9일 서울 6개점에서 15만원 이상 살 경우 구매금액의 7%를상품권으로 돌려준다.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아동의류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70명을 추첨,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를 준다. 또 온라인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 여행상품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놀이공원 4인가족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당첨 여부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 1~9일 수도권 5개점에서 사은대축제를 열고 15만원 이상 상품을 산 고객에게 상품권이나 생활용품을 증정한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29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7%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그랜드백화점은 5월 6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반신욕 욕조덮개, 칫솔살균기, 접이식 자전거, 공기청정기, 발마사지기 등을 준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