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열심히 일하는 조직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5월 도입한 `직원 MVP 제도'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건교부는 우선 대국민 서비스 질 개선 등 업무혁신사례 등을 적극 발굴해 매월관련 직원들을 MVP로 뽑아 시상하고 건설교통분야에 공로가 있는 일반국민도 MVP로선정키로 했다. 건교부는 실제 건교부 직원 4명과 함께 지난 3월19일 서울지하철 5호선 을지로4가역 선로에 투신한 대학생 김모씨를 구한 서울시청 6급 공무원 김상국씨를 `3월의MVP'로 선정했다. MVP로 선정되면 장관 표창과 함께 1일 휴가, 문화상품권(20만원) 등의 부상이주어진다. 건교부 관계자는 "직원 MVP 제도가 조직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연말에는 MVP로 선정된 직원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왕중왕'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