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장애자의 날'을 맞아 이달 말까지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이날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장애인 1천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에 이어 연예인.무용단.스포츠댄스팀.사물놀이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21일에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10회 장애인 축제마당'이, 30일에는 오산 시민회관에서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열린다. 특히 28일에는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내빈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성대히 열린다. 도(道) 관계자는 "장애인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신의 직업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는 '마당'이 필요하다"며 "장애인과 더불어 사회를 일구어 나가도록 각종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