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유족, 북한이탈주민에게 재개발 임대주택을 특별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특별공급대상은 서울지방보훈청장이 특별공급을 요청한 저소득 장기대기 유공자154가구와 통일부 산하 하나원에서 퇴소한 북한이탈주민 입주대기자 46가구 등 총 200가구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10∼12평의 재개발 임대주택으로 임대보증금은 평균 1천44만1천원, 월 임대료는 평균 13만2천원이며,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최대 10년까지임대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