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6일 `하나 더 드림 (The Dream)' 주가지수연계증권(ELS) 2종을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ELS의 모집 규모는 원금 보장형 500억원, 원금 비보장형 300억원 등 총 800억원이다. 원금 보장형은 만기 6개월 상품으로 만기시 주가지수가 가입 시점 지수의 95∼115% 범위에 있을 경우 최고 연 7%의 수익금을 지급한다. 원금 비보장형은 6개월 후 삼성전자 보통주와 하나은행 보통주의 가격을 가입시점과 비교해 두 종목 모두 하락하지 않았을 경우 원금과 수익금(연 22%)을 지급한뒤 자동 종료된다. 그러나 6개월 후 두 주식의 가격이 하나라도 가입 시점보다 하락했다면 그 다음6개월후의 가격과 가입 시점의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3년 동안 총 6차례의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최장 3년짜리 상품이라고 하나증권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기자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