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개막전에서 이선화(18.CJ)가 준우승하는 등 한국돌풍이 거세게 몰아쳤다. 이선화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클리블랜드하이츠골프장(파72)에서 막을 내린 퓨처스투어 2004 시즌 개막전인 레이크랜드퓨처스클래식(총상금 6만6천달러)에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2위에 올랐다. 이날 5언더파 67타를 때려 우승한 킴벌리 애덤스(미국.205타)와는 4타 차.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이선화 외에 강지민(24.CJ)이 211타로 4위, 조령아(20)가 214타로 9위를 차지하는 등 3명의 한국선수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임성아(20.MU)가 이븐파 216타로 공동11위에 포진했고 ,이미나(23)와 송나리(18)도 218타로 공동17위, 조아람(19)은 219타 공동24위를 달렸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