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사태를 맞아 지역 안정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시도 부단체장 긴급회의를 13일 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키로 했다. 12일 행자부에 따르면 당초 16일 오전 전국 시도 부시장.부지사회의를 개최, 공명선거 추진 등의 현안을 당부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사흘 앞당겨 13일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갖기로 했다. 허성관 행자부 장관은 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비상시국이 도래한 만큼시도에서는 지역안정 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허 장관은 또 총선을 한달여 앞둔 상황에서 법정선거업무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고 폭설과 산불피해 방지와 예방 등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하는 등 당면 현안을 직접 챙겨 나가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