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예정 물량은 총 54개 단지,1만6천8백2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달에 비해 약 7천4백여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곳 5천2백8가구,경기 13곳 6천82가구,기타 광역시 및 지방 15곳 5천5백35가구 등으로 서울과 경기에 입주물량이 집중돼 있다. 다음달 입주 예정 단지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53~1백3평형 4백80가구),도곡동 소형 원룸형아파트 대우디오빌(10,11,13평형 1백55가구),대치동 테헤란로 대우아이빌3차(13~27평형 3백71가구),선릉역 대우아이빌5차(8~18평형 1백50가구) 등이 눈에 띈다. 또 서울 성동구 마장동 금호어울림(3백67가구),송파구 가락동 두산위브센티엄(1백13가구),용산구 한강로 대우트럼프월드(1백25가구),동작구 상도동 현대아이파크(4백가구),동대문구 이문동 삼성래미안2차(6백48가구) 등도 관심단지로 꼽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