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당국은 1일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및 추종자들을 잡기위한 작전을 수행중인 부대를 공격한 아프간 국경지역의 한유력부족에 대해 540만 루피(9만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한 지방관리가 밝혔다. 남 와지리스탄 지역에 거주하는 아흐메드자이 부족은 알-카에다 전투원및 탈레반 추종자들에 대한 진압작전이 시작된 지난 1월이래 진압부대및 기지에 대해 적어도 세차례의 공격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결정은 파키스탄 군대와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빈 라덴과 추종자들을잡기위한 새로운 작전에 돌입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