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삼성전기는 27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본관 지하강당과 을지로 삼성화재 건물 국제회의실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SDI는 이날 주총에서 신임 사외이사에 윤영대 전 통계청장을 선임했고 임원보수한도는 지난해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상향 조정토록 결의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최고의 경영실적을 올린데다 주가도 많이 올라 주총이 30여분만에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삼성전기는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김기영 전무(CFO)를 재선임하고 사외이사에는 강병호 한양대교수를 신규 선임했으며 이사보수한도는 59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