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역삼동공사 본관 3층 공매장에서 압류 부동산 251건에 대한 현장입찰을 실시한다고 22일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전자입찰시스템(www.onbid.co.kr)을 통한 인터넷 입찰이 함께 실시된다. 이번 입찰에서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120건, 근린생활시설 및 점포상가 25건,토지 90건, 기타 16건 등 총 251건(277억원 상당)이 공매될 예정이다. 자산관리공사는 "이번 공매는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물건과 토지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면서 "다만 공매되는 압류재산의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