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드민턴이 2004년 세계남녀단체선수권대회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남자대표팀은 1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계속된 아시아지역 예선 A조 경기에서 이현일(김천시청)과 김동문(삼성전기)의 활약속에 약체 인도를 5-0으로 물리쳤다.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4강에 오른 한국은 이로써 4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은 21일 말레이시아와 준결승을 치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