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3-1번지일대에 위치한 역삼동 아이파크를 서울시 2차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역삼동 아이파크는 개나리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3층, 지상 12∼20층 7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총 541가구 중 10.97평 177가구, 44평 21가구, 49평 29가구, 54평 14가구 등 2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1천400만-1천900만원선이며 입주예정일은 2006년 9월이다. 이 일대는 영동아파트, 대치도곡 주공아파트, 진달래아파트 등과 더불어 1만여가구를 이루는 대단위 주거지역으로 지하철 선릉역과 한티역 등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역삼동 아이파크는 지상주차장이 없는 자연친화형 단지로 꾸며지며 강남저밀도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최초로 10.97평 원룸을 선보여 독신자 및 소액 투자자들에게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문의는 ☎02)508-7888.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