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X5의 내외부를 업그레이드 한 X5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X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직렬 6기통 엔진의 3.0ℓ모델과 8기통 4.4ℓ등 2가지모델이 있으며 4.4i모델은 320마력에 최고시속 210㎞를 자랑한다. 3.0i 모델에는 스텝트로닉 5단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노면 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자유자재로 배분, 안전성과 주행성을 높인 BMW의 인텔리전트 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됐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차량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3.0i가 8천600만원, 4.4i가 1억1천20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