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1일 만기가 된 주가지수연동형 `파인(fine) 더블찬스 정기예금' 3호의 이율을 연 22.53%로 확정했다. 이같은 수익률은 가입 당시의 정기예금 금리(4%)보다 5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은행권 지수연동상품 수익률 가운데 최상위권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2월11일 KOSPI 지수 73.01로 출발한 이 상품은 만기시점인 지난 9일 113.18로 55%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13일까지 주가지수연동정기예금(6개월제) 8차를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