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상암지구 40평형(전용면적 32평) 433가구를 오는 7월에 추가로 일반 분양할 계획이라고7일 밝혔다. 40평형 아파트는 상암5단지 107가구, 6단지 326가구이며 1천만원짜리 청약예금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 분양된다. 도개공은 올해 총 1천491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이 중 상암5∼7단지 전용 25.7평 1천58가구는 도시계획사업 철거민 등에게 특별 공급돼 분양신청을 마쳤다. 또 도개공은 미아5단지, 봉천7-2 등 재개발사업지구 임대아파트 1천199가구는 내년에 철거민 세입자들에게 특별 공급한다. 한편 도개공측은 올해 추가 공급할 상암 40평형 아파트 분양가도 최근 원가를 공개한 7단지 40평형(원가 736만원, 분양가 1천210만원) 수준에 맞춰 책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의 ☎(02)3410-7496∼7500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