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는 듀얼렌즈 카메라폰인 `스핀모토'(SpinMOTO/MS280)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핀모토는 단말기의 액정화면 밑에 부착된 휴대전화 번호판이 좌우 180도씩 총360도의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폰을 돌리면서 여는 재미까지 더해졌다고 모토로라는 말했다. 이 단말기의 듀얼렌즈 카메라는 자신의 사진을 찍을 때 액정화면을 볼 수 없었던 기존 카메라폰의 단점을 보안해 버튼만 누르면 자유자재로 앞뒤 방향을 바꿔가며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울러 단말기의 정면 상단에 부착된 액정화면의 크기도 176x220픽셀로 기존의다른 휴대폰에 부착된 액정화면(보통 128X160) 보다 넓어 영화나 뮤직비디오를 더욱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힙합을 테마로 한 스핀모토는 단말기의 회전하는 모습이 힙합댄서들이 스핀헤드 춤을 출 때와 흡사해 감각적이고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고객층의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