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월드] 브라질 11년만에 경상흑자

브라질이 11년만에 처음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브라질의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 파울루는 25일 중앙은행 자료를 인용,"작년 브라질 경제는 40억5천만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거뒀다"며 "이는 지난 199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이 경상수지 흑자를 낸 것은 경기둔화 현상이 심화돼 수입이 격감한 반면 기업들은 세계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미국 등으로 수출을 늘렸기 때문이다.

폴랴 데 상 파울루는 "국내 정치가 안정되면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