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황수정이 2년여만에 영화로 연예계에 복귀한다. 소속사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는 19일 "황수정이 3월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화이트'(제작 헬로우타임)에 3억원 이상의 개런티를 받고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황수정은 이별한 옛사랑을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나 겪는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멜로물 '화이트'에서 활달한 성격의 미대 강사 역을 맡는다. 황수정은 2001년 11월 히로뽕 투여 혐의로 기소된 뒤 연예활동을 중단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