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9일 오는 3월 설립될 주택금융공사사장에 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모두 19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자들의 현직에 대해 재경부는 금융기관장 및 임원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민간기업 최고경영자가 4명, 현직 공무원이 1명씩이라고 밝혔으나 현직 금융계 인사에는 전직 정부 공무원 출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부는 이들 19명의 희망자를 상대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9명으로 압축한 뒤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3명의 후보를 결정하면 부총리가 이들 중 1명을 내달 초순께 사장으로 추천하게 된다고 선임절차를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