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7일 사내 1안벽에서 지난 2001년8월 키프로스 쉘러사로부터 수주한 3만5천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의 선박 명명식은 올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샤르타바'(J.SHARTAVA)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176m, 너비 31m, 높이 17m에 1만1천600여 마력의 엔진을 탑재, 최고 15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오는3월초 선주사에 인도된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