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7일 삼성전자의 4.4분기 매출은 12조6천억원, 영업이익은 2조3천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플래시메모리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가격 상승, 휴대전화 판매량 증가로 실적 호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교보증권은 예상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미국 반도체지수의 상승, D램 현물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교보증권은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내달 안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11월의 고점(장중 48만4천500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차익실현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