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대우 디오슈페리움'을 분양한다.
지상15∼25층 3개동짜리로 34∼52평형 아파트 1백35가구와 13∼22평형 오피스텔 1백29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직접 연결할 예정이다.
(02)533-4311
태영건설은 강원 춘천시와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상태에서도 환경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민간투자사업 경쟁력을 재확인했다.사업비 2822억원 규모인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사업은 춘천시 근화동 공공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옮기며 현대화하는 것이다. 공사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다. 운영 기간은 30년이다.새로 지어지는 시설은 매일 15만7000㎥의 하수를 처리한다. 분뇨처리시설 용량도 하루 50㎥ 수준이다. 태영건설은 기존 시설보다 용량을 7000t 늘리고 첨단 공법을 도입해 악취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태영건설 관계자는 “공공공사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경영 정상화를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유오상 기자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사진)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와 대표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한 상황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공적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SK주식회사 재무1실장, SK에어가스 대표,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부문장,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지냈다.
국내 1위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인테리어 디자인 자회사인 '알스퀘어디자인'이 23일 건설안전관리평가 최고 등급인 'SA1' 등급을 얻었다. 실내 건축업계에서 중 이 등급을 받은건 이 회사가 처음이다.알스퀘어디자인은 기업신용평가 및 적격업체 전문 평가기관인 나이스디앤비로부터 최종 평가점수 993점(1000점 만점)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총 7단계로 나눠진 세부 등급 중 최상위다.나이스디앤비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토대로, 기업들의 안전 관리 운영 체제 등을 점검해 등급을 매기고 있다. 이를 토대로 발주처 및 대형 종합 건설사의 협력사 안전관리 역량을 평가하고, 등급 및 평점을 제공한다.이번 평가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한 안전보건체계 수립·운영 역량이 최상위 수준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SA1 등급'을 인증한 사례는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으로 넓혀도 2% 내외로 드물다.회사 측은 향후 적격 업체 선정과 파트너사 선정에 상당한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발주처나 대형 종합 건설사는 적격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해 등급을 구분한다. 그리고 해당 등급을 기준으로 적격업체를 정한다. 중대재해처벌법에서도 규정하는 핵심 사항이다.SA1~SA2 등급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입찰 참여 우선권도 부여하고 있다. 또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갖춘 파트너사에 상당한 가점을 주고 있다. 비용 절감과 공기 단축 등을 통해 얻는 이익보다, 파트너사 사고 발생 시 부담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