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24일 한나라당최병렬(崔秉烈) 대표의 정치개혁안 처리문제 논의를 위한 4당대표회담 제안에 대해"총무간 협의를 한 뒤에 대표들끼리 만날 필요가 있으면 몰라도 총무들을 제쳐놓고대표들끼리 먼저 만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4당 대표들이 만나봐야 자기 당의 당리당략을 개진하는 것 이외에는 합의점을 찾거나 국가나 국민을 위한 생산적 얘기가 나올 수 없다"며 "총무들간의 협의나 각당 대표간 1대1 접촉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