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원증권 최태경 분석가는 티에스엠텍이 잇단 수주 증가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수주량이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은 국산화율 제고와 수입대체 전략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클래시스가 고주파 피부미용기기 볼뉴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클래시스는 전일 대비 1400원(3.70%) 오른 3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개장 전 RF장비 볼뉴머에 대한 미 FDA 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볼뉴머는 클래시스의 피부미용기기 신제품으로 국내에서는 2022년 하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품목허가를 받았다. 현재 싱가포르, 태국, 브라질 등 글로벌 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클래시스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미국 현지 시장 및 최적 판매망 구축을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하반기 내 계약을 목표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제일엠앤에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장 초반 50% 넘게 오르고 있다.3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제일엠앤에스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58.18% 오른 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제일엠앤에스는 1981년 '제일기공'으로 창업한 이후 1986년 법인으로 전환한 국내 최초 믹싱 장비 전문기업이다.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일반청약 경쟁률 1438.96대 1에 9조4971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제일엠앤에스는 2차전지 분야에서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등 글로벌 기업에 믹싱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선 LG화학, 방산 분야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삼성전자 주가가 1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상승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 이미 잠정 실적을 통해 실적 개선분이 주가에 반영된 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의 경쟁 심화가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30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0.26%) 오른 7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0원(0.11%) 상승한 17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931.87% 증가한 6조60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6조5700억원)보다 더 많은 이익을 올 1분기에 거뒀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성적(5조2000억원)도 1조원 이상 웃돌았다.매출은 71조915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2% 늘었다. 삼성전자가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건 2022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이다.주력인 반도체 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4분기 영업이익 2700억원을 낸 이후 지난해 내내 분기마다 2~4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봐 왔다. 5개 분기 만에 다서 반도체 흑자로 돌아섰다.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이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으로 흑자 전환했고, 스마트폰 사업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판매 호조로 이익이 증가했다"며 "환율 상승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영업이익에서 3000억원가량의 긍정적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다만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하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5일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전날까지 9.2% 떨어졌다.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하락이 성장주에 대한 차익 실현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며 "다만 AI의 피크아웃(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