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심정수(28.현대)가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심정수는 이승엽, 정민태(현대), 송진우(한화) 등과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과반수표를 얻어 지난 해에 이어 이 상을 받게 됐다고 선수협의회가 5일 밝혔다. 심정수는 부상으로 ㈜제일약품이 후원하는 1천만원 상당의 약품과 야구용품회사BMC로부터 100만원짜리 상품권을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